샤오미 전기 면도기
전기면도기 하나 사려고 검색하다가 가격대비 성능 괜찮다는 얘기에 샤오미 미지아 S500을 구매하게 됐습니다.
샤오미답게 블랙톤에 유광이 살짝 감도는 바디가 꽤 고급스러워요.
잔여 배터리 표시가 퍼센트로 나오고, 충전 중 표시도 명확해서 실사용이 편리하더라고요.
중요한 건 면도 성능이겠죠.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밀립니다.
IPX7 등급이라 물세척도 가능하고, 청소가 너무 편해요.
회전날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고, 주기적으로 물세척만 해줘도 위생적으로 유지돼요.
충전은 USB-C 포트를 사용해서 집이나 사무실, 차량 등 어디서든 충전하기 좋아요.
개인적으로는 아침마다 2~3분 사용하고 있고, 매일 쓰는 제품 중 만족도 상위권입니다.
3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이런 스펙과 디자인, 성능이면 정말 혜자라고 생각해요.
굳이 단점을 찾자면, 헤드가 유연하게 움직이긴 하지만 100% 완벽하게 밀착되는 건 아니라서 턱선 각도에 따라 약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.
이전에는 수동 면도기를 주로 썼는데, 시간 절약이나 편의성을 따지면 전기면도기로 완전히 갈아타게 되더라고요.
샤오미 미지아 전기면도기 S500은 단순한 보조 면도기가 아니라 ‘메인 면도기’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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